본문 바로가기
일상 보관함

치루 수술 후기(수술 방법) - 2. 수술예약

by PlayMe 2024. 10. 14.
반응형
SMALL

 

 

후기를 이어서 적어보려고 합니다.

제일 먼저 이전에 치핵으로 방문한적이 있던 동네병원을 찾아갔어요.

『병원을 방문하여 새우자세로 진료를 하였고, 치루(2개)를 판정 받았습니다.』

헉..ㅜㅜ 내가 치루라니... 왜 하필 나한테 이런 시련을....ㅜㅠ

 

의사 왈) "치루는 약으로 되는게 아닙니다. 무조건 수술이 필요합니다."

"수술방법은 2가지가 있는데 그냥 째는거랑 고무줄 묶는게 있습니다."

 

무조건 수술이라니,,,, 태어나서 지금까지 수술 한 번도 안해봐서 너무 무섭더라구요...ㅜㅜ

쉽게 설명해주신거 같은데 단어가 ㄷㄷㄷ,,,

집으로 돌아와 치루 수술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의사 선생님 말씀대로 2가지가 있었습니다.

 

1. 절제술(째는거)

- 치루관을 따라 내괄약근을 절개해 치루관을 오픈하는 수술법

(괄약근 손상이 심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될 때)

 

2. 세톤법(고무줄)

- 치루관의 외구에서 내구로 연결된 세톤을 묶어 치루가 서서히 잘라지면서 치유

(괄약근 손상이 심할 것으로 예상될 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병원을 1곳만 가지 않고 2곳을 더 방문하였습니다.

방문한 3곳 전부 치루라고 판정받았고, 아래와 같이 수술 및 입원에 대해 안내받았습니다.

 
병원
수술 방법
선택
1
동네병원
절제술로 수술, 입원 1박 2일, 수술 후 일상생활 가능
X
2
지역병원
세톤법으로 수술, 입원 2박 3일, 수술 후 일상생활 가능
O
3
큰 병원
세톤법으로 수술, 입원 2박 3일, 수술 후 일상생활 가능
X

 

저는 치루가 2개라 절제술보다 세톤법이 더 좋을 것 같아 동네병원을 제외하였습니다.

 

큰병원은 수술 후 1주일 간격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거리가 너무 멀이 제외하였습니다.

 

지역병원은 집에서 30분 거리이고, 수술 후 왔다갔다 하는게 편할 것 같아서

지역병원으로 예약하려고 보니, 생각보다 수술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일정이 가득가득하였습니다.

 

수술 날짜를 잡고 수술 전 검사(초음파, 괄약근, 피, 심전도 검사 등)를

받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수술한다는 마음에 심란하더라구요.

 

다음에는 수술후기를 가지고 오겠습니다.

다들 쾌유하시기 바랍니다!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