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루 수술 퇴원 후 주의사항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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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 간 휴지 및 비데 사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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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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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욕은 미지근한 물에 5분정도 하기 (2~3시간 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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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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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가 쏟아지는 현상이 극히 드물게 나타나는데 바로 병원으로 연락 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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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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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변 활동에 좋은 식이섬유 많이 먹기 (자극적인 음식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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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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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운동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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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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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간 장거리 여행 금지 (비행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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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톤(고무줄)을 조인 후
1~2주에 한번씩 병원을 갔어요.
2주차 방문 했을때에
환부 부위가 상태가 좋다고 하셨어요!!!
이제는 다음 주에 방문하게 되면
세톤(고무줄)을 제거하자고 하셨어요!!!
후기에서 찾아봤을 때는 극소마취 후
고무줄만 잘라내는 거라 고통이 거의 없다고
알고있는 터라 마음을 가볍게 먹었어요.
세톤 제거날이 다가왔고,
어김없이 오전 일찍 방문하였어요.
진료보자마자 바로 수술방으로 이동했어요.
치루 수술로 인생에
벌써 세 번째 수술방이네요ㅠㅠ
저번이랑 똑같이 청테이프로 항문을
열어두고 수술하는 자세로 기다렸어요.
한 5분쯤 지나니 선생님이 오셨어요.
의사 왈) "환자분 불편한 곳 없으시죠??
이제 극소마취를 할껀데
조금 따끔거립니다."
네, 선생님.
조금 따끔거리는거 맞죠???
의사 왈) "네, 조금 따끔거립니다."
항문에 극소마취를 하는데
세상에?? 마상에???
한 네번정도 찌르는데 완전
고통 그 자체ㅋㅋㅋㅋㅋㅋ
우오오옭오오록오옭~~!!!!!
저도 모르게 입에서 소리가ㅋㅋㅋㅋㅋ
그렇게 마취 후 세톤(고무줄)을 제거했어요.
그렇게 끝난줄 알았지만,,,,,
의사 왈) "세톤은 제거했는데,
앞 부분 살이 붙어있어서
조금 잘라내야 합니다."
네네네, 선생님 할 때 다 합시다!!
의사 왈) "마취 조금 더 하고 제거할게요."
다시 극소마취 네번 더 맞고
극락가기 5초 전
항문을 뒤집어까는지 뭐하는지는 모르지만
이때부터 고통이 어마어마 했어요.
목소리도 컨트롤이 안되서
수술방에서 괴성을 ㅋㅋㅋㅋㅋㅋ
의사 왈) "환자분 괜찮아요.
금방 끝납니다.
지금 긴장해서 그런겁니다.
입으로 숨쉬지 마시고 코로 숨쉬세요."
선생님 제 몸이 컨트롤이 안되요!!! ㅋㅋㅋㅋㅋㅋㅋ
의사 왈) "환자분 다 끝났어요.
잘 참으셨어요.
고생하셨어요!"
수술은 5분정도 걸린거 같은데,
체감상 20분은 넘게 걸린거 같아요.ㅋㅋㅋㅋ
치루 첫 수술보다 더한 고통이었어요...ㅠㅠ
이때가 제일 아팠어요.
근데 수술 끝나자 마자
마법같이 고통이 사라졌어요.ㅋㅋㅋㅋ
후기 찾아보니 세톤 제거수술 할때에
입원하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저는 입원 없이 당일퇴원했어요!!
진료대기실에서 10~15분간 앉아서
지혈하고 잠깐의 선생님과의 진료 후
약 처방받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차로 30분 직접 운전했습니닷!(운전가능))
약은 진통제랑 염증완화,
대변 부드러워지는거
총 3알로 주셨어요.
진통제는 처방 받자마자 그 자리에서
바로 한 알 먹었어요.
그리고 오늘 하루는 대변을 보지않는게
좋다고 하셔서 먹는거를 줄였어요.
다음 날부터 다시 좌욕 시작.
이때부터가 진짜 관리의 시작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진짜 열심히 관리해서
인생에 더 이상의 치질은 없게 할거에요!
여러분도 같이 힘내봐요!!!
첫날은 진통제로 고통없이 지나갔어요!
다음에는 관리 후기 chap 2편으로 찾아올게요!!
다들 쾌유하시기 바래요!!
2024.11.05 - [일상 보관함] - 치루 수술 후기(치루와의 이별 준비) - 9. 관리의 시작 chap.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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